KT가 상승세의 4저그 라인을 앞세워 플레이오프에서 먼저 웃었다.
KT는 23일 서울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CJ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봉 이영호의 기선제압과 고강민과 임정현이 무너졌지만 최용주와 김성대의 파이팅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3전 2선승제로 치러지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 승리한 KT은 이로써 내달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프로리그 결승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출발부터 KT의 앞서가기 시작했다. 선봉 이영호가 레이스를 동반한 메카닉 병력으로 조병세를 요리하며 선제점을 뽑았다. CJ가 신상문을 내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그동안 부진했던 KT 김성대가 저그전 스페셜리스트인 진영화를 제압하면서 다시 KT 2-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CJ의 중반 추격전도 거셌다. 4세트에 나선 이경민은 포스트시즌 KT 저그의 핵심인 고강민을 난타전 끝에 물리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의 분수령은 5세트. 신예 최용주가 장윤철의 정찰을 조기 차단 한 뒤 빠른 히드라리스크 러시로 상대 앞마당 방어라인을 돌파하며 KT가 다시 달아나기 시작했다. 3-2로 앞선 상황서 김대엽이 신동원을 제압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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