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고유라 인턴기자] '빅보이' 이대호(29, 롯데 자이언츠)가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서 홈런을 하나도 치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이대호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게임'에 앞서 열린 'G마켓 홈런 레이스'에서 마지막 타자로 나와 홈런왕에 도전했다.
이대호의 배팅볼 투수는 팀 동료인 강민호. 이대호는 첫 공부터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공은 계속해서 그라운드 위로 굴러갔다. 결국 이대호는 홈런을 하나도 치지 못하고 7아웃 째를 당해 이날 도전한 8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홈런을 하나도 치지 못하고 물러났다.

올 시즌 20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대호지만 축제에서만은 0홈런의 굴욕을 면치 못했다. 팀 동료인 강민호의 저주라는 말이 현장에서 나오면서 함께 웃었다.
한편 홈런레이스 예선에서 SK 박정권과 삼성 최형우가 결선에 올랐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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