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만큼은 웃고 즐기는 축제의 장. 그러나 동군을 대표한 으뜸 선발로서 리드를 잡는 데는 실패했다. 삼성 라이온즈 좌완 에이스 차우찬(24)이 3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차우찬은 23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서 팬 투표에 의한 동군 선발로 낙점되어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1회서만 2점을 내주는 등 2이닝 6피안타(1피홈런, 탈삼진 1개) 3실점으로 0-3으로 뒤진 3회말 김선우(두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회말 이용규(KIA)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내준 차우찬은 이진영(LG)을 2루 땅볼로 잡아냈으나 1사 3루서 이범호(KIA)에게 1타점 우전 안타를 내줬다. 여기에 뒤를 이은 이병규(LG)가 초구 직구(138km)를 공략해 1타점 우중간 2루타로 연결했다. 0-2로 끌려가는 점수였다.
2회에도 차우찬은 조인성(LG)에게 초구 직구(133km)를 던졌다가 좌월 솔로포를 내주고 말았다. 두 번째 올스타전 출장이자 팬 투표로는 처음 나선 경기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인 차우찬이다.
farinelli@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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