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3G 연속 2골' 서울, 광주 4-1 대파...6위 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7.23 21: 51

데얀이 3경기 연속 2골을 기록, 자신의 진가를 뽐내며 FC 서울을 승리로 이끔과 동시에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최용수 감독대행이 지휘하는 FC 서울은 23일 저녁 서울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광주 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9라운드 홈 경기서 데얀의 2골 1도움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서울은 최근 3연승과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달리며 정규리그 6위로 올라섰다. 반면 광주는 최근 원정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한 데얀은 3경기 연속 2골이라는 진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정규리그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9골 1도움)를 기록, 자신이 왜 서울의 에이스인지를 증명했다.
 
2골을 추가한 데얀은 리그 15골을 기록, 2위 김정우와 격차를 2골로 벌리며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한편 데얀의 첫 골을 도운 고명진은 최근 3경기 연속 도움(4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홈 팀 서울의 주도로 경기가 진행됐다. 전반기에 광주에 0-1 패배를 당했던 서울은 복수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던 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서울은 중원에서 우세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지배했다.
선제골은 경기를 주도권을 잡고 있는 서울의 몫이었다. 서울은 전반 5분 데얀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광주의 기선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고명진이 박스 왼쪽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를 데얀은 완벽한 침투로 노마크 찬스를 잡아 손쉽게 골을 기록했다.
데얀은 선제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데얀은 전반 21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광주의 추격 의지를 무산시켰다. 데얀은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이규로와 패스를 주고 받으며 문전으로 침투, 이규로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광주의 골망을 갈랐다.
서울의 공세는 그칠 줄 몰랐다. 전반 29분에는 최종환의 슈팅이 광주의 골문을 위협했고, 이어진 공격에서는 데얀의 패스를 받은 이승렬의 슈팅이 수비수 머리에 맞은 후 크로스바를 강타하기도 했다.
광주는 반격에 나서려고 했지만 서울은 틈을 주지 않았다. 서울은 전반 31분 몰리나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최종환이 3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전반 41분에는 데얀이 박스 오른쪽에서 수비수 3명을 제친 후 몰리나에게 연결, 몰리나가 논스톱 슈팅을 시도해 4번째 골을 기록했다.
4골차로 여유를 가지게 된 서울은 후반 5분 최종환 대신 최태욱을 투입, 오는 27일 있을 포항과 FA컵 8강전을 대비한 컨디션 점검을 하도록 했다. 그럼에도 서울의 공격은 날카로웠다. 득점이 터지지 않았을 뿐이지 공격에서 날카로움은 여전했다.
그러나 광주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4실점을 한 상황에서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하는 것은 다음 경기에서도 타격이 컸기 때문. 광주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들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광주는 후반 24분 주앙파울로와 아디의 볼 경합 도중 문전으로 흘러간 것을 김동섭이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그렇지만 그 이상의 것은 나오지 않았다. 광주는 몇 차례 찬스를 더 잡았지만 결정력 부재에 시달리며 추가 만회골에 실패했다. 서울도 몇 번의 찬스가 있었지만 추가골에는 실패, 결국 그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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