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는 우리도 올스타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야구인들과 야구팬들의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이 자리에는 엔씨소프트 김택진 구단주를 비롯해 이태일 사장, 이재성 상무 등이 경기장을 찾아 연장전이 끝나는 순간까지 경기를 관전하며 프로야구 9구단으로서 각오를 다짐과 동시에 올스타 배출의 꿈을 키웠다.

경기 중간에 취재진과 만난 이재성 상무는 "야구를 즐기는 팬들의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다"면서 "9구단으로서 우리가 더 잘 준비하고 팬들에게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뜻을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3월 22일 KBO이사회를 통해 9구단으로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창단 작업을 진행 중이다. 물론 아직까지 선수가 한 명도 없지만 지난 6월말 공개 트라이아웃을 통해 14명의 1차 합격자를 선발하기도 했다. 8월 중순에는 '2012 프로야구 신인선수 드래프트'도 있어 이 시간을 통해 본격적인 선수단 구성도 이뤄진다.
아직은 엔씨소프트 선수가 없지만 이재성 상무는 타팀 선수들이 하는 플레이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워하고 있었다. 그는 "특히 1회 윤석민이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냈지만 삼진을 당한 타자들도 즐거워 하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라면서 "정규시즌이었으면 불가능한 모습이었다"며 웃었다.
2년 뒤 열릴 올스타전을 상상하며 엔씨소프트 선수가 몇 명이나 출장할 것 같냐는 질문에 이 상무는 "그래도 9개 구단이고, 9개의 포지션이 있는 만큼 최소 한 명 이상의 선수를 배출해야 하지 않겠냐"면서 "더욱더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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