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지난 2007년 큰 인기를 끌었던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김종학 감독이 때 아닌 미수금 분쟁에 휩싸였다.
지난 23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한 용역업체의 대표가 “1억이 넘는 미수금을 아직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절절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글은 “김종학 감독님 살려주세요. 저희 회사 살려주세요. 도산 위기에 처했습니다”라며 말문을 연다.
이어 “저희 회사는 지난 2007년 김종학 감독이 추진한 태왕사신기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인허가 및 PF 사업 용역계약을 5억원에 체결하고, 우리은행으로부터 170억원의 PF를 일으켜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산157-4일대에 태왕사신기 테마파크 인허가 등 용역업무를 완료했다”라며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까지 김종학 감독이 대표이신 청암영상테마파크에서는 용역비 미수금 1억6천5백만원을 지금까지 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 용역업체 대표는 “미수금을 받지 못해 도산위기에 처했으며, 사무실 차압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수금을 받지 못하는 우리 같은 약한 기업들은 매일 같이 채무의 압박에 시달리며 이제는 집까지 넘겨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호소했다.
이에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우리 쪽에서는 전혀 알고 있는 사항이 없다. 관련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 청암영상테마파크 측은 “현재 담당자가 모두 자리에 없어 연결이 어렵다.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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