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강타자 최형우(28, 외야수)는 "아깝다"는 말만 반복했다.
지난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참가한 최형우는 이스턴리그의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 5회 투런 아치를 터트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그는 10회초 1사 2, 3루 찬스에서 고의4구로 걸어 나가며 아쉬움을 곱씹었다.
25일 대구구장에서 만난 최형우는 "마지막 수비 나가서 (오)승환이형이 아웃 카운트 2개 잡았을때 역시 했는데 진짜 아깝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정말 아쉽다"고 되풀이했다. 그는 10아웃 동안 4개를 기록하며 SK 박정권(7개)에 이은 2위로 준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생애 첫 별들의 잔치에 나섰던 최형우는 "기회가 된다면 계속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짜릿했다. 너무 흥분되더라"고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다음에 나가면 반드시 MVP를 거머 쥐겠다"는 각오도 잊지 않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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