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사직구장. 롯데 자이언츠의 전 경기를 중계하는 이성득 KNN 야구 해설위원은 손용석(24, 롯데 내야수)에게 100m 달리기 대결을 제안했다.
현역 시절 빠른 발을 자랑했던 이 위원은 준족과는 거리가 먼 손용석에게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하는 듯 했다. 그러나 손용석은 단 번에 거절했다.

이 위원에 따르면 손용석은 "제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다"고 했단다. 속된 말로 이겨봤자 얻을게 없다는 의미였다.
이 위원은 "지난해 경남고 OB전에서 그라운드 홈런 2개를 때렸다. 아직도 뛰는 건 자신있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경남고-고려대를 졸업한 이 위원은 실업 한일은행을 거쳐 프로야구 원년멤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으며 은퇴 후 구단 프런트 및 2군 코치로도 활동했다.
이 위원은 지난 1998년 7월 11일 사직 해태전부터 야구 해설가로 활동 중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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