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이다".
'백기사' 브랜든 나이트(36, 넥센 투수)는 LG에서 이적한 심수창(30)의 맹활약을 기대했다. 2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기자와 만난 나이트는 "심수창은 좋은 투수다. 다만 우리와 상대할때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심수창은 올 시즌 넥센전에 4차례 등판했으나 승리없이 2패(평균자책점 6.52)에 불과했다. 또한 지난달 21일 넥센전에서 1이닝 2실점(2피안타 1사구 1탈삼진)으로 고배를 마시며 역대 투수 최다 연패라는 불명예 기록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나이트는 "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이다. LG에서 있었던 기억은 잊고 이곳에서 새롭게 출발하길 바란다"며 "심수창에게 좋은 전환점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선전을 기대했다.
이어 그는 "LG에서는 심리적인 부담이 컸을 것 같다. 이곳에서는 부담을 떨쳐내고 잘 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적과 언어는 다르지만 야구 선배의 진심 어린 조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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