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수지 설리 루나 지연, 복고 '짝꿍 레이스' 펼친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8.03 12: 00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걸그룹 멤버들이 '런닝맨'에 출연한다.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이번에는 걸그룹 특집을 준비했다. 그 중에서도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여고생 멤버들을 섭외해 '런닝맨' 멤버들과 신나는 한판 레이스를 펼친다. f(x) 설리와 루나, 미쓰에이 수지, 티아라 지연이 이번 걸그룹 특집의 주인공이다.
네 명의 걸그룹 멤버들은 지난 1, 2일 양일간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웃다리 문화촌에서 녹화를 마쳤다. 녹화는 시종일관 웃음이 터지는 가운데 에너지가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런닝맨' 수지 설리 루나 지연, 복고 '짝꿍 레이스' 펼친다

'런닝맨' 관계자는 3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런닝맨' 멤버들이 얼마나 좋아했을지 말 안해도 상상이 갈 것이다. 출연한 걸그룹 멤버들도 너무 재미있다며 나중에 또 오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즐겁고 유쾌하게 촬영을 마쳤다"고 말했다.
또 "홍일점 송지효는 걸그룹 멤버들의 등장에 구박덩이가 됐지만 그래도 전혀 굴하지 않고 놀랄만한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매번 새로운 레이스 콘셉트가 펼쳐지는 만큼 이번에는 어떤 콘셉트의 레이스를 펼칠지 궁금해진다. 이 관계자는 "약간 영화 '써니'의 향기도 느낄텐데 그렇다고 그와 아주 비슷한 것은 아니고 약간 복고 느낌이라고 할까, 그런 느낌의 레이스다. 예전에는 처음 반을 배정받고 그러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짝꿍을 정하는 것이었다. 복고 콘셉트로 짝꿍을 정하는 레이스, '짝꿍 레이스'라고 할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넘치는 레이스로 시청자들의 사랑 받고 있는 '런닝맨'의 이번 녹화분은 7일과 14일 2주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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