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북한과 평가전 추진..."한국은 강한 상대"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8.03 15: 33

'북한은 가상의 한국?'.
쿠웨이트 축구협회가 오는 10일 북한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쿠웨이트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대비하기 위해 북한과 평가전을 잡았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레바논, 한국과 함께 B조에 속한 쿠웨이트는 유력한 1위 후보인 한국을 견제할 수 있는 묘수를 찾겠다는 의도가 짙다.
오는 9월 6일 한국을 홈으로 불러들여 첫 경기를 치르는 쿠웨이트는 최소한 승점 1점이라도 따내겠다는 계산이다. 내년 2월 29일 한국 원정을 염두에 둔 포석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고란 투페키지치 쿠웨이트 감독은 "B조에서 한국은 강한 상대"라며 "모든 팀들이 이 의견에 동의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런 면에서 북한과 평가전은 한국을 대비한 유용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쿠웨이트와 역대 전적에서 8승 3무 8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2004 중국 아시안컵 이후에는 쿠웨이트를 상대로 3전 전승으로 압도하고 있다.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은 쿠웨이트에 대해 "작년 서아시아대회 우승, 걸프컵 우승으로 전력이 향상됐다"며 경계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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