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와 건달들' 진구, “안무 탓에 좌절했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8.03 16: 36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배우 진구가 어려운 안무 탓에 좌절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진구는 3일 오후 서울 역삼 LG아트센터에서 열린 ‘아가씨와 건달들’ 미디어 콜에서 ‘안무가 어렵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좌절을 느꼈다. 혼도 많이 났다”고 답했다.
이어 “처음엔 그랬지만 지금은 무대에 올라가는 만큼 100% 준비 됐다고 말하고 싶다. (내 춤 솜씨) 덕분에 안무 분량이 많이 줄었다. 비싼 돈 내고 오시는 분들 위해서라도 자꾸만 스스로 주문을 걸고 있다. 좌절했지만 지금은 준비 됐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미디어 콜에서는 ‘아가씨와 건달들’ 속 가장 돋보이는 네 장면을 추려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네이슨 역의 진구는 뮤지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하수도 도박판 장면에 출연해 열연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노래는 부르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뮤지컬 출연과 관련해 그는 “스태프나 배우들 외에 일반 분들 앞에 서는 건 처음이다. 생각보다 긴장 덜 되고 감격스럽다. 이런 기회 준 이지나 연출가에게 감사하다 하고 싶을 정도로 선물 받은 기분이다. 하는 김에 최선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아가씨와 건달들’은 1920년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배팅 한 판에 올인 하는 건달들과 선교사-쇼걸이라는 상반적인 두 아가씨의 인생과 사랑을 향한 짜릿한 여정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흥행보증수표’ 옥주현과 연기파 배우 진구를 비롯해 이용우, 김영주, 이율 등이 캐스팅 됐다. 지난 2일 공연을 시작해 오는 9월 18까지 LG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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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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