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의 에밀 러스텀 감독이 사임했다.
지난 5월 레바논의 지휘봉을 잡은 러스텀 감독은 최근 방글라데시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1승 1패, 골득실 +2)을 통과시킨 뒤 사임 의사를 밝혔다.
러스텀 감독은 3일 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레바논을 맡으면서 월드컵 3차 예선에 진출시키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면서 "다음 감독에게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러스텀 감독의 후임으로는 독일 출신의 테오 부커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부커 감독은 이집트의 알 자말렉과 이스마일리, 알제리의 마흐무드 칸두스 등에서 역임하는 등 서아시아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다.
한편 레바논은 오는 9월 2일 경기도 고양에서 한국과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B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레바논과 역대 전적에서 5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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