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면 성공적이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외국인 투수 덕 매티스의 첫 등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매티스는 지난 2일 대구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호투하며 5-3 승리를 이끌었다.
류 감독은 3일 경기를 앞두고 "10점 만점에 9점"이라며 "변화구 컨트롤도 좋다. 그리고 인터벌이 짧아 마음에 든다. 그만큼 야수들도 수비 시간이 짧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류 감독은 "직구 구속이 조금 더 나왔으면 좋겠다. 타자가 느끼닌 공끝이 중요하다"며 "분명히 140km 초반에 불과하나 타자 입장에서는 빠르게 느껴지는 투수들이 있다. 그만큼 회전력이 좋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번 봐서 알겠냐. 다음 등판까지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매티스는 다음 주 한화와의 주중 3연전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류 감독은 외국인 선수 영입과 관련해 "빠르면 오늘 내일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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