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토튼햄 이적?" 그보다 중요한건 내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8.09 14: 06

"이적설에 대해 들은 바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이하 토튼햄)가 '기라드' 기성용(22, 셀틱 FC)의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남아공 언론 뉴스타임(newstime.co.za)은 9일(이하 한국시간) "토튼햄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해리 레드냅 토트햄 감독이 800만 파운드(약 142억 원)의 몸값이 예상되는 기성용을 올 여름 이적 시장 내에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영국의 베팅업체 스탄 제임스도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세리에A 나폴리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로 이적설이 돌았던 기성용에 대한 토튼햄의 영입 의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1월 이적료 200만 유로(약 35억 원)에 셀틱 유니폼을 입은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무대서 세 번째 시즌을 맞고 있다. 기성용은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개막전에서는 골까지 넣으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10일 열리는 한일전에 참가하기 위해 9일 일본 홋카이도의 신지도세 공항에 도착한 기성용은 이적설에 대해 특별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기성용은 공항을 나서면서 "이적설에 대해 들은 것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잘 모른다"면서 "지금은 셀틱의 우승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내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심 받는 것은 선수로서 기분이 좋다"면서 "이적 제의를 받았다면 팀에서 이야기했을 텐데 아직 이야기를 들은 것이 없다. 이적설이 진짜든 가짜든 매 경기 집중하겠다. 일단은 소속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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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삿포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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