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류중일, "오승환이 있어서 든든하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1.08.10 22: 13

[OSEN=대구, 이대호 인턴기자] 타선은 대량득점에 또 다시 실패했지만 투수의 힘을 앞세운 삼성 라이온즈가 승리를 거두며 굳게 선두를 지켰다.
삼성은 10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덕 매티스(28)의 6⅔이닝 2실점 호투와 조영훈의 2타점, 오승환의 철벽 마무리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56승 36패 2무를 기록하며 LG 트윈스에 패한 2위 KIA 타이거즈에 3경기 차로 앞선 선두를 유지하게 됐다.
경기가 끝난 뒤 삼성 류중일(48) 감독은 "선발 매티스가 3회 1사 만루 위기를 잘 넘기며 잘 던졌다"고 매티스의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칭찬한 뒤 "조영훈이 잘 쳤고 오승환이 있어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이날 시즌 34세이브 째를 기록하며 통산 200세이브에 단 하나만을 남겨두게 됐다.

만루 기회를 두 차례나 잡았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패한 한화 한대화(51) 감독은 "경기 초반 상대 투수가 흔들릴 대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게 패인이다"라고 답하고 덕아웃을 떠났다.
삼성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인 11일 선발로 좌완 장원삼을, 한화는 우완 안승민을 예고했다.
cleanu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