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시즌3'(이하 슈퍼스타K3)에서 심사위원 정엽을 향해 남자 출연자가 세레나데를 부르는 진풍경이 벌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M'슈퍼스타K3' 1편에서는 196만명이 넘는 지원자 중 서울 예선 및 부산 제주 예선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참가자였던 27세 최준호는 세 명 중 여성 심사위원이 있는 줄 알고 '신부에게' 세레나데와 함께 장미꽃 한 송이를 준비해왔다.

이에 이승철이 "심사위원 중 섬세함을 맡고 있는 정엽에게 하라"고 말했고, 최준호는 다소 쑥스러워 하면서도 용기를 내 정엽에게 다가가며 세레나데를 불렀다. 마지막에는 정엽에게 꽃을 건네줘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엽 역시 다소 씁쓸해 하면서도 웃음을 참지못하며 "어쨌거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심사 후 정엽은 이승철에게 "가뜩이나 여자 되게 좋아하는데 남자 좋아한다는 얘기가 있다"라고 농담 섞인 이야기를 하자 이승철은 "인터넷에 떴더라. 아니면 됐지 뭐"라고 쿨하게 반응, 다시금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이날 최준호는 아쉽게 불합격됐으며, 정엽은 심사 내내 겸손하고 인자한 모습으로 부드러운 심사평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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