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데뷔작으로 큰 성공을 거둔 뒤 다음 영화에서 부진한다는 '소포모어 징크스'가 영화 '콜롬비아나'의 올리비에 메가턴 감독과 '7광구'의 장훈 감독은 피해갔다.
'콜롬비아나'의 올리비에 메가턴 감독은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먼저 이름을 알린 독특한 인물이다. 그는 영화 '레옹'의 액션 거장 뤽 베송의 눈에 띄어 '트랜스포머3'를 연출해 상상을 뛰어 넘는 도심 차량 추격신과 리얼한 액션을 그렸다.
또 뤽 베송, 로버트 마크 케이먼과 함께 차기작 '테이큰 2'의 감독을 맡을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리비에 메가턴에게 '소포모어 징크스'란 말은 무색한 듯 하다.

그런 그가 '테이큰', '트랜스포터'의 액션 제작진과 함께한 영화 '콜롬비아나'를 통해 여전사만이 할 수 있는 섹시한 액션을 통쾌하게 보여줄 예정이라 액션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고지전'의 장훈 감독 역시 '소포모어 징크스'를 피한 국내 대표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08년 영화 '영화는 영화다'로 충무로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이어 두 번째 작품 '의형제'서는 전국 관객 550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감독 대열에 동참했다. 두 편의 영화로 대중의 호평을 받은 그는 충무로의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장훈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 바로 100억대 예산이 들어간 전쟁 블록버스터 '고지전'이다. 지난 달 20일 개봉한 '고지전'은 휴전협상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전투를 벌여야 했던 남북한 병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감동과 웃음, 스릴을 전하며 보름 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처럼 두 감독은 액션 블록버스터와 전쟁 블록버스터로 국내 극장가를 달구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섹시 여전사로 변신해 돌아온 조 샐다나의 강렬한 액션으로 카타르시스를 제공할 영화 '콜롬비아나'는 내달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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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이지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