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네이더는 바꿀 수 없는 선수다".
마시모 모라티 인터 밀란 회장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웨슬리 스네이더의 이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모라티 회장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밤 잉글랜드 가디언과 가진 인터뷰서 "스네이더에 관한 어떤 이야기도 주고 받은 적이 없다. 스네이더는 바꿀 수 없는 선수다. 사뮈엘 에투가 팀을 떠날 수 있는 상황서 스네이더는 더욱 중요해졌다. 스네이더는 다른 팀으로 가지 않을 것이다"고 못박았다.

인터 밀란은 또 한 명의 슈퍼 스타인 에투를 떠나보낼 채비를 하고 있다.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안지 마하치칼라는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15억 원)를 제시해 인터 밀란을 설득했다.
모라티 회장은 "에투가 떠난다면 그를 정말 그리워할 것이다. 그는 선수로서 뿐만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훌륭하다. 그는 본보기로 삼을 수 있는 진정한 프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FFP룰(Financial Fair Play Regulations·구단 연간 지출이 수입을 초과할 시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자격이 박탈될 수 있는 규정) 때문에 안지의 제안을 무시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에투의 대체자에 대해 모라티 회장은 "카를로스 테베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테베스와 에세키엘 라베치, 디에고 포를란을 쫓고 있다. 테베스와 계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다른 선수들은 고려 중이다. 지켜볼 일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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