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유라 인턴기자] 중위권 싸움의 분수령으로 꼽혔던 5위 LG 트윈스와 6위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 2경기가 우천 연기됐다. LG와 두산은 18일 남은 한 경기에 에이스를 앞세워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먼저 이번 LG전에 1, 2선발을 내세운 총력전을 준비했던 두산은 18일 선발로 다시 김선우(34)를 예고했다.
우완 김선우는 올 시즌 노력한 피칭으로 두산의 선발축을 단단히 세우고 있다. 올 시즌 20경기에서 8승7패를 거뒀지만 평균자책점은 3.44로 준수한 편이다.

김선우는 올 시즌 11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번번이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오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달 30일 롯데전 후 3경기에서 2패만을 기록한 김선우가 불운을 딛고 27일 만의 승리를 따내기 위해 나선다.
반면 4위 롯데의 연승으로 3.5경기차까진 벌어진 LG는 9년 만의 포스트 시즌 진출에 경고등이 켜졌다. LG는 위기 타개책으로 18일 선발에 벤자민 주키치(29) 카드를 꺼내들었다.
주키치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7승4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하고 있다. 주키치는 지난 13일 사직 롯데전서 팀이 2점차 리드를 지키던 4회 2사에 강판당하며 승을 챙기지 못했다.
당시 강판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인 주키치가 18일 두산을 상대로는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주키치는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2경기에서 승패는 없으나 15⅓이닝 3실점을 기록, 평균자책점 1.76의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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