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사회는 경제성장의 역급부 효과로 빈부격차, 저출산, 고령화, 실업증가, 환경파괴 등의 각종 사회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국가 복리증진을 위해 정부가 나서서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정부 혼자서만 감당해내기에는 그 영역이 너무 방대하고, 다양한 문제가 산재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는 민간부문의 참여와 그 역할이 새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굴지의 기업들을 주축으로 국민으로부터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개념으로 행해진 사회 공헌 활동은 이제 공공기관, 금융기관, 의료기관 등 각계각층으로 확장 돼 활동 참여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순수민간단체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한국미래전략연구회(회장 마해근, www.hanmiyon.org)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미래전략연구회의 설립자 마해근 회장(사진)으로부터 단체와 주요 활동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2011년 3월에 설립된 사회공헌 활동을 중점으로 한 순수민간단체라고 들었다. 비영리단체인 한국미래전략연구회의 설립 취지는 무엇인가?
▲사회공헌은 일반적으로 기업들이 국민으로부터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개념으로 시작해 복지시설, 취약계층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는데 최근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힘입어 깊은 사명감을 가지고 동참하게 됐다. 어찌 보면 작은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지역 하나하나의 변화와 혁신으로부터 한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간다는 원대한 신념으로 설립한 단체라고 할 수 있다.
-사회 공헌활동을 할 수 있는 분야가 워낙 방대하고, 그 방식도 다양한데 한국미래전략연구회에서 주로 활동하는 분야와 방식은 무엇인가?
▲우리는 일시적인 자선 개념의 사회공헌 활동보다는 지역사회 하나하나의 미시적인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마을혁신정책, 지역경제활성화, 미래산업모델, 환경보호운동 등의 각 분야별로 봉사활동 내역을 구분해 그에 맞게 구체적인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중순부터 7월까지 양평 및 가평의 18개 읍면 중 매주 2개 지역에서 지역사회의 현황과 복지대책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8월 하순부터 11월 말까지는 양평 및 가평의 환경보호 정책대안을 수립하기 위해 환경단체들과 연대하여 세미나, 워크숍, 환경미화작업 등 2단계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시가 아닌 농촌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는 이유는?
▲현재 한국사회는 산업화에 따른 불가피한 경제발전 정책으로 도시와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을 뿐만 아니라 환경이 파괴되고 저출산, 고령화 등의 커다란 사회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농촌의 현실은 FTA 등의 세계 농산물 개방화에 따라 생존경쟁이 더욱더 치열해지고, 매우 열악한 경제적 환경에 놓이게 됐다. 그로 인해 우리들의 고향인 농촌을 떠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바로 여기에서 ‘농촌’을 중심으로 활동하자는 이념을 갖게 됐다. 만약 우리가 도시와 농촌 간의 격차 없이 모두가 살아갈 수 있는 농촌을 조성한다면, 부모 세대의 자리를 이어가며 고령화를 대비할 수 있는 선진국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한국미래전략연구회에서 행하고 있는 활동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우리 연구회에서는 마을혁신정책, 지역경제활성화, 미래산업모델, 환경보호운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예를 들어 ‘미래농업발전워크숍’은 지역 농민들과 현재의 농업의 현실을 직면해 그 대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으로 농업의 미래 발전모델을 토론하는 장이다. 농업은 우리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가장 중요한 기초 산업인 만큼 농민의 생활경제가 무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노인분들을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공연도 진행 중이다. 현재 양평 및 가평 일대에서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춘향가', '심청가' 등의 국악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활동 계획은 무엇인가?
▲우리의 목표는 도시와 농촌이 서로 공존하며 빈부격차 없이, 최소한의 경제적 부담으로 살아갈 수 있는 ‘아름다운 농촌’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촌의 질적 성장기반 구축이 우선이다. 마을혁신포럼, 농촌발전워크숍 진행을 포함하여 노인의료 봉사활동, 문학미술행사, 지역정책 세미나 등을 활발히 개최하여 농촌의 성장과 열린 사회 구축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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