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2억원' 세계 최대 볼링투어, 22일 대전서 개막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8.18 12: 04

세계 최대 월드볼링투어가 대전에서 개최된다.
한국프로볼링협회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대전 월드컵볼링경기장(32레인)에서 '2011 It's Daejeon 국제오픈볼링대회'가 열린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대회에는 세계 13개국 225명의 볼러들이 출전, 불꽃 튀는 스트라이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세계볼링연맹에서 올 시즌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월드볼링투어(WBT) 2011시즌 6번째 대회로 개최되는 가운데 총상금 2억, 우승상금 5000만 원으로 올 시즌 월드볼링투어 중 최대 규모다.

본선대회에는 세계 최정상의 프로 볼러와 각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여 스트라이크 대결을 펼치게 된다. 미국(PBA), 한국(KPBA), 일본(JPBA) 프로 볼링 3파전 속에 유럽과 아시아, 한국국가대표 등이 맹추격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는 핀란드 출신의 미국 PBA 프로볼러인 미카 코이뷰니에미(44, 우승 9회)가 떠오르고 있다. 미카 코이뷰니에미는 PBA 2010~2011시즌 올해의 선수상 수상과 함께 올 시즌 월드볼링투어 랭킹 1위를 달리며 세계 프로와 아마추어를 평정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또 한 명의 PBA 로버트 스미스(37, 우승 7회)도 대전오픈에서 내심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로버트 스미스는 세계 최고의 파워 볼링을 구사, 볼 스피드가 무려 50km에 달한다. 더불어 분당 회전수(RPM)도 700회를 상회하는 가공할 만한 파괴력을 가진 볼러로 2007년 부상 이후 재기를 노리고 있다. 대전오픈을 명예회복의 장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작년도 삼호코리아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1 미국 ESPN 선정 베스트 볼러상을 수상한 호주의 양손 볼러인 PBA 재이슨 벨몬트(28), 역시 양손으로 유로피언 투어 3연패 및 PBA 정상에 오른 핀란드 출신의 오스쿠 팔레르마(27) 등이 정상 도전에 나선다.
세계선수권자인 싱가포르의 볼링 영웅 레미 옹(32), 월드볼링투어 5회 대회(인도네시아 오픈) 우승자 태국의 얀나폰 라파파랏(27) 등도 출전, 세계 최강 프로들과 대결을 펼친다.
한국에서는 한국프로볼링 최다 타이틀 보유자인 정태화(44, 우승 11회)를 비롯해 시즌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영관(30, 1승), 시즌 2승 랭킹 2위 최원영(29), 작년도 PBA 타이틀을 획득한 구용진(48, 4승)이 안방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우승을 다툰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8개를 획득, 한국 볼링을 아시아 정상으로 이끈 볼링국가대표도 모두 출전하여 세계적인 스타들과 홈 레인에서 프로, 아마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된다.
국가대표 중에는 2009년 AMF 볼링 월드컵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최용규(24, 부산광역시청)를 비롯해 조영선(25, 양신시청), 임동성(19, 인천교통공사) 등이 출전한다. 여자부에서는 2007년 세계선수권 및 아시안게임(2006년, 2010년) 금메달 리스트 대전시청의 최진아(27)가 예선 무대를 통과하여 본선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흥미진진한 볼링의 남녀 성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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