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농구 결단식, '투혼으로 올림픽 티켓 따낸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8.18 12: 10

'투혼으로 런던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다!'.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이 18일 오전 서울 오륜동 올림픽공원 대한농구협회에서 결단식을 갖고 2012 런던 올림픽을 위한 출발을 내딛었다. 이날 결단식에는 12명의 대표선수들과 농구 원로들이 참가해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리는 대회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결단식에 참석한 강현숙 단장은 "여자농구는 그동안 올림픽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한국 농구의 자존심을 지켜왔다"며 "이번 대회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런던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했다.

임달식 감독은 "침체된 여자농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서 좋은결과를 얻어야 한다"면서 "중국 일본 등과 치열한 경기를 펼치게 될 것이다. 상대적으로 선수단에 크고 작은 부상선수들이 많아 어려움이 많지만 정신력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는 21일부터 시작하는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는 내년 런던올림픽 출전 티켓(1장)이 걸린 대회로 우승을 차지해야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한국 여자농구는 1984년 LA올림픽 이후 쭉 본선무대를 밟고 있다.
우승에 실패해도 3위까지는 내년 6월 체코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릴 수 있지만 여의치 않다. 신체조건이 월등한 유럽과 남미 국가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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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림픽공원=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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