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퇴진' SK, 이만수 감독대행 체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8.18 14: 29

결국 김성근 감독이 퇴진하고 이만수 감독대행 체제가 됐다.
SK 와이번스는 18일 김성근 감독을 퇴진시키기로 하고 이만수 2군 감독을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만수 감독대행은 지난 2007년 김성근 감독과 함께 SK에 입단, 수석코치와 2군 감독으로 김 감독을 보좌했다.
이에 SK구단은 '김성근 감독에게 선수단 운영에 관해 전권을 위임하였고 이를 통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평가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선수단 운영의 전권을 위임받은 현직 감독이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17일 오전 구단에 당일부터 경기 출장을 하지 않겠다면서 사표를 제출(구단은 반려하였음), 구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취재진을 대상으로 시즌 종료 후 퇴진을 발표한 점에 대해 구단은 대단히 충격적이고 당혹스럽게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SK구단은 '지금과 같은 상태로 잔여 시즌을 운영하는 것은 파행으로 치닫을 수밖에 없다고 판단, 김성근 감독 퇴진을 결정하고 올 시즌 남은 기간 동안 2007년부터 작년까지 4년간 수석코치로 재임한 이만수 2군 감독을 중심으로 하는 감독대행 체제로 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SK는 기존 선수단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현 상황을 조기 수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경기를 위해 대전에 머물던 이만수 2군 감독은 구단의 연락을 받고 급히 인천으로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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