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4만 7천명 몰린 SF랜파티, 참여형 e스포츠의 진수 보여주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8.23 09: 16

3일간 현장을 찾은 게이머 숫자는 무려 4만 7천명. 게임 축제 속의 게임 축제였다. 금년 6번째를 맞은 2011 '스페셜포스 랜파티(이하 SF 랜파티)'가 참여형 e스포츠 행사의 진수를 보여줬다.
아울러 한국 e스포츠 대표 종목 답게 SF 하이파이브 마스터즈 3rd 결승전, SF 프로리그 결승전, SF 하이파이브 챌린지 결승전 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축제 기간 3일 내내 보여주며 현장에서 관람하는 팬들의 뜨거운 호응도 함께 불러일으켰다.
지난 2004년 7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스페셜포스는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새롭게 FPS 게임을 성공적으로 런칭하면서 FPS게임 대중화를 이뤄냈다. 세계 최초 온라인 FPS게임인 스페셜포스는 누적회원수 1300만, 최고 동접 13만, 게임순위 연속 79주 1위라는 대기록(게임트릭스 기준)을 세우면서 대한민국 대표 FPS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2006년 시작한 SF랜파티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부산에서 열린 첫번째 랜파티는 5만명의 유저들이 참석했고, 2008년 2월 북한 금강산에서 열린 대회는 250명의 유저들이 참석시켜 세계 게임사와 e스포츠사에 처음으로 기록을 세웠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게이머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상징하는 ‘SF 랜파티’는 금년에는 3일 간 총 4만 7천여 명의 인파가 몰려서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랜파티와 ‘SF 하이파이브 마스터즈 3rd’ 결승전, ‘SF 프로리그’ 결승전 등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보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국산 종목 처음으로 프로리그를 정착시켰던 스페셜포스는 지난 20일 열린 SF프로리그서 STX가 3-2로 우승한 후 스페셜포스2로 종목을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다.
‘SF 랜파티’ 행사장에서 신청을 받아 서바이벌 형식으로 치러진 ‘SF 하이파이브 챌린지’에는 3일 간 매일 평균 200여개의 팀, 약 1천 명의 게이머가 참여해 행사 기간 내내 열띤 함성 및 응원의 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며 랜파티 마지막 날에는 AnnuL(어널) 팀이 우승하여 상금 1천 만원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개그맨 한민관씨와 인기 4인조 여성그룹 쥬얼리가 행사장을 찾아 팬사인회를 가졌으며 즉석에서 팀을 구성해 행사장을 찾은 게이머들과 이벤트 경기를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복불복 사격장’과 ‘전방수류탄투척’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게이머를 즐겁게 했다. ‘SF 랜파티’ 만의 독특한 이벤트로 자리잡은 엠블럼 경품 경매 이벤트에서는 행사장에서 획득한 엠블럼의 수에 따라 게이머를 대상으로 경매를 진행해 아이패드, LCD 모니터 등 경품을 지급하였다. 광주에서 SF 랜파티를 위해 올라왔다는 한 게이머는 행사 기간 동안 이벤트에 열성적으로 참여하여 1,500개의 엠블럼을 모아서 아이패드를 낙찰 받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드래곤플라이의 박철우 대표는 "SF 랜파티를 통해 언제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했는데 올해에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이런 훌륭한 전통을 계속 이어나가 게이머 여러분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드래곤플라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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