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그룹 비아트리오, 유럽 글래스톤버리 페스티벌 참가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8.23 10: 12

우리의 ‘아리랑’을 최근 중국 정부가 국가무형문화제로 등록한 가운데 지난 10일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광장에 아리랑 영상광고를 올려 화제가 된 것과 같이 최근 민간 차원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그 중 클래식 그룹인 ‘비아트리오’는 한국인 최초로 글래스톤베리 록 페스티벌에 참가해 한국 전통 음악 외교관으로 아리랑을 들려주고 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주희(바이올린), 주은정(피아노), 임혜란(해금), 박우주(첼로)로 이뤄진 비아트리오는 아리랑을 주선율로 연주하는 젊은 음악인들이다. 통영 국제음악페스티발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으며 프린지상을 수상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초청받는 연주팀으로 클래식의 대중화와 한국화에 앞장서고 있다.
비아트리오는 한국의 전통음악인 아리랑을 들려주겠다는 열정으로 자비를 털어 유럽투어를 진행했다. 2009년에 이어 올해에도 에딘버러, 프린지, 뉴 몰든 페스티벌,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에 참가해 한복을 입고 우리의 아리랑 선율을 유럽 전역에 들려주고 왔다.
특히 영국의 글래스톤버리 페스티벌 2011에도 초대를 받아 공연을 펼쳤다. 글래스톤버리 페스티벌은 영국 최대규모의 축제로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17만 명이 모이는 축제다.
비아트리오의 리더 이주희는 “아리랑 선율을 바탕으로 건반과 바이올린, 첼로의 서양악기와 해금이 어우러지는 연주로 한국이 아닌 파리의 에펠탑 아래, 네덜란드의 풍차 아래, 영국의 거리에서 우리의 문화인 아리랑을 유럽인들에게 들려주고 그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질 때 한국을 기억하고 비아트리오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아트리오의 유럽투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커뮤니티(club.cyworld.com/viatri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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