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 "통증이 없어 대만족…확실히 힘이 생겼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8.25 12: 24

삼성 라이온즈 좌완 에이스 차우찬(24)의 1군 복귀가 임박했다. 지난 5일 사직 롯데전에 등판한 뒤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던 차우찬은 24일 2군 첫 등판에 나섰다.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넥센 2군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차우찬은 3이닝 무실점(4사사구 2탈삼진)으로 잘 막았다. 스피드건에 찍힌 직구 최고 구속은 144km. 무엇보다 통증이 없다는게 가장 큰 소득이었다.
차우찬은 이날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일단 통증이 없어 만족한다. 그리고 3주만에 경기에 나섰는데 원래 좋지 않았던 컨트롤이 더 안 좋아진 것 같다. 더 들쭉날쭉했다"고 웃었다.

그동안 윤성철, 류호인 트레이너의 헌신적인 관리 속에 컨디션을 조절하고 러닝, 웨이트 트레이닝 등 체력 훈련을 소화했던 차우찬은 "직구 구위는 괜찮다. 확실히 몸에 힘이 생겼다. 감각이 조금 떨어졌지만 구위 자체는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차우찬의 투구를 지켜봤던 양일환 2군 투수 코치는 "오랜만에 던지니까 컨트롤이 예전보다 좋지 않았지만 안 아픈게 가장 중요하다. 자신이 가진 능력이 있는 만큼 경기 감각만 되찾으면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의 투구 내용보다 아프지 않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2군 등판이 괜찮았기 때문에 주말에 선발로 기용할 것"이라고 복귀 시점을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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