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출신의 디에고 포를란(32)이 자신의 꿈을 이뤘다.
포를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 동안 "인터 밀란에서 뛰는 것이 나 자신의 꿈"이라고 밝혔던 포를란은 구단 간 협상이 타결되면서 이적이 급물살을 탔다.

이에 대해 포를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팬이 되어 떠난다. 앞으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리에 기뻐하고 패배에 슬퍼할 것"이라며 "은퇴를 앞둔 나이에서는 꿈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인터 밀란은 훌륭한 구단이다. 내가 내린 결정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세르히로 아게로를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시킨 데 이어 포를란까지 인터 밀란으로 떠나보내며 전력 공백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득점왕 팔카오를 영입한 것이 전력 보강의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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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