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멤버들, 희철 입소 현장에 안간다..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9.01 10: 29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이 1일 오후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하는 가운데,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입소 현장에 따라가지 않는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멤버들은 이날 오전 서울의 슈퍼주니어 숙소에서 김희철을 배웅하기만 하고, 입소 현장에는 동행하지 않았다. 보통 가수들이 동료 가수들의 열렬한 배웅을 받으며 입소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광경.

 
이는 김희철의 간곡한 요청 때문이다. 김희철이 멤버들에게 "배웅 나오지 말라"고 당부했고, 멤버들이 이를 받아들인 것.
 
김희철은 지난 2006년 큰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에 철심을 8개 박는 등 대수술을 받은 바있어 공익근무를 하게 됐는데, 멤버들의 배웅이 유난스럽다고 판단했다는 전언이다.
 
더욱이 기초군사훈련을 4주간 받은 뒤에는 다시 슈퍼주니어의 숙소에 머무르면서 공익근무를 이어갈 예정이라, 멤버들과 헤어지는 시간은 겨우 한달이다.
 
멤버들은 트위터를 통해 짧게 삭발한 김희철의 사진을 공개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려욱은 "내가 차려준 저녁밥 먹는 우리 희철이형"이라며 밥을 먹고 있는 김희철의 사진을 공개했고, 시원은 "감기몸살까지 걸렸으면서 참 마음 편하게 쿨 해. 대단하십니다. 그렇다면 저도 가시는 길 마음 편하게 보내 드리오리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김희철은 이날 입소현장에서도 별도의 기자회견 등은 최소화하고 조용히 입소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 활동은 계속된다. 정규5집 타이틀곡 '미스터 심플'은 3주 연속 각 방송사 음악프로그램 1위를 휩쓸고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이번 달(7월 31일~8월 30일 집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3위에 올랐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