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꼴찌 전쟁의 선봉 노릇을 할까.
넥센 우완 투수 심수창(30)이 팀의 탈꼴찌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심수창은 2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한화와의 3연전을 통해 탈꼴찌를 노리는 넥센으로서는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 중요하다. 심수창이 그 중책을 맡았다.
심수창은 올해 22경기에서 2승9패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하고 있다. LG에서 승리없이 6패만 안고 있던 그는 지난 7월31일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맞춰 넥센으로 트레이드됐다. 넥센 이적 후 5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5.53을 기록하고 있다. 보이는 기록 이상으로 투구내용에 안정감이 있다는 평가.

개인최다 18연패 사슬을 끊고 날갯짓을 하고 있는 심수창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달 27일 목동 롯데전에서는 6⅔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2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 피칭을 펼쳤다. 넥센 이적 후 김시진 감독과 정민태 투수코치 지도아래 피칭이 훨씬 좋아졌다.
올해 한화를 상대로는 딱 한 경기 등판했다. LG 시절이었던 지난 7월6일 대전 한화전에서 구원으로 나와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것이 전부.
이에 맞서는 한화에서는 우완 김혁민(24)이 선발등판한다. 김혁민은 올해 20경기에서 5승10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보다 들쭉날쭉한 모습이지만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볼이 매우 위력적이다. 올해 넥센 상대로 2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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