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돌아온다.
KIA가 8일 광주 삼성전을 시작으로 6일간의 재충전을 마치고 플레이오프 직행에 도전한다. 롯데에 비해 불리하지만 희망적인 뉴스도 있다. 부상선수들이 모두 복귀한다는 것이다. 내심 역전의 가을을 노리고 있다.
일단 해결사 이범호가 가세한다. 완전한 몸상태는 아니다. 선발라인업에 들지는 않는다. 대신 대타로 한 타석 정도는 소화한다. 경기초반, 또는 경기후반 중요한 득점찬스에서 이범호가 타석에 나서게 된다.

불펜의 키맨으로 활약했던 잠수함 손영민도 돌아온다. 지난 8월18일 어깨통증으로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3주일동안 치료와 재활를 통해 어깨통증도 사라졌다. 8일 복귀에 맞춰 불펜투구로 몸을 만들었다. KIA는 당장 승부처에 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허약했던 불펜도 다시 힘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번타자 최희섭도 허리통증이 많이 좋아졌다. 6일 자체훈련에서 프리배팅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모처럼 통증없이 타격이었다. 그는 복귀후 허리통증을 일으켜 선발출전을 못했다. 이제는 선발라인업에 포함될 희망이 생겼다. 조범현 감독은 "타선에 최희섭과 이범호가 있다는 점 자체가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KIA는 14경기에서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한다. 롯데, SK와의 치열한 2위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0승 이상이 필요하다. KIA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줄부상으로 시달리며 선두자리에서 미끌어졌다. 6일간의 재충전과 완전한 전력으로 나서는 KIA가 과연 어떤 성적표를 거둘 것인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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