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경기가 분수령".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1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 25라운드 경남 FC와 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동국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최강희 감독은 개인통산 100승을 기록했다. K리그 사상 5번째의 기록. 전북 최강희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그동안 경남 원정서 굉장히 고전을 했다. 일본 원정을 다녀온 후 창원으로 왔기 때문에 부담이 됐다. 그래서 정신력을 강조했고 초반에 빨리 승부를 내자고 주문했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3번째 쐐기골을 터트린 루이스에 대해 최 감독은 "여름을 지나면서 몸 상태가 굉장히 좋아졌다. 남은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루이스가 큰 역할을 해줄 것이다. 굉장히 다행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선두 굳히기에 나선 최강희 감독은 "2위와 같은 승점 차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2~3경기만 잘 펼친다면 우승을 할 수 있는 윤곽이 나올 것 같다"면서 "오늘도 1위를 지키겠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 집중력이 높기 때문에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PK를 성공시킨 이동국에 대해 최 감독은 "지난 경기에 실책을 했지만 이동국은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에닝요가 차야 하지만 이동국에게 양보를 하고 있다. 득점 기록을 위해서 좋은 방향으로 끌고 가겠다"고 대답했다.
최강희 감독은 "선두에 있다보면 모든팀의 타겟이 되게 마련이다. 지금 우리가 연패를 하지 않고 정규리그를 잘 이끌고 있다"면서 "특별한 부상 선수도 없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 일본 가기 전에도 이번 경기가 굉장히 신경이 쓰였다. 제주 원정도 ACL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다 갈 수는 없다. 그러나 선수들이 모두 자신의 역할을 잘하기 때문에 세레소 오사카와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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