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14위 결선진출…오늘밤도 이정도면 런던행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9.23 08: 27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7, 세종고)가 제31회 세계리듬체조선수권대회 개인종합 결선에 올랐다.
손연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까지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곤봉과 리본 연기에서 각각 27.200점과 26.800점을 받았다.
앞서 후프와 볼에서 각각 26.725점과 26.550점을 획득한 손연재는 4종목 중 성적이 가장 낮은 한 종목을 뺀 세 종목의 합계로 가리는 예선 순위에서 80.725점을 받아 전체 참가 선수 122명 중 14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10위에 오른 율리아나 트로피모바(우즈베키스탄·82.050점)와 12위 안나 알랴브예바(카자흐스탄·81.000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등수를 달렸다.
24명이 겨루는 결선에는 국가별로 2명만 출전할 수 있어 손연재보다 예선 성적이 상위인 러시아 선수 한 명이 제외돼 13위 자격으로 이날 오후 11시30분부터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손연재는 결선에서 15위권 안에 진입하면 런던행을 확정지을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티켓을 따내지 못하면 내년 프리올림픽에 출전, 마지막 5장의 티켓을 노려야 한다. 올림픽 본선에는 국가별로 2명으로 출전 선수가 제한된다.
손연재와 함께 출전한 국가대표 김윤희(20, 세종대)는 74.025점으로 44위를 마크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했던 신수지(21, 세종대)는 73.700점으로 49위에 머물며 올림픽 출전에 실패했다.
한편, '리듬체조의 여왕' 예브게니아 카나예바(21, 러시아)는 87.775점을 받으며 개인종합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위인 다리아 콘다코바(20, 러시아)는 87.400점으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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