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한 ‘제노니아4’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제노니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제노니아4’는 대중화된 스마트폰이라는 고사양 기기에 최적화된 조작 사운드 그래픽의 3박자를 담아낸 방대한 콘텐츠를 강점으로 온라인급 모바일RPG로 불리고 있다.
지난 14일 티스토어를 통해 출시된 게임빌의 제노니아4’는 일주일 만에 24,000건의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5000원이라는 적지 않은 유료 콘텐츠인 것도 제노니아4에 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통산 4번째 시리즈로 출시된 이번 버전이 기존 시리즈의 인지도와 함께 첫 번째 스마트폰 전용 버전이라는 점에서 이번 인기는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 ‘제노니아4’가 어떤 모바일게임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제노니아4’의 변화 중 눈에 띄는 부분은 800X480의 풀HD 화면을 구현한 그래픽이다. 일반 휴대폰에 비해 대형화된 스마트폰의 화면에 꼭 맞는 고해상도 그래픽을 구현했기 때문이다. ‘제노니아4’의 고해상도 그래픽은 공격과 스킬 진행 시, 확대된 캐릭터의 세밀한 움직임과 콘솔 급의 화려한 시각효과를 선사한다. 또한 게임 전반에 걸쳐 그림자와 물방울, 이동 중에 흩날리는 먼지 등 세밀한 묘사는 게임의 사실감을 더해주고 있다.
전작부터 국내외 유저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던 PVP도 새롭게 확대됐다. ‘제노니아’ 시리즈의 PVP는 다른 유저가 서버에 등록한 캐릭터를 유저가 다운받아 자신이 육성 중인 캐릭터와 대전하는 모드다. PVP 모드에서 캐릭터 조작은 유저의 캐릭터는 유저가 직접 조작하며 상대 캐릭터는 육성도와 아이템에 맞춰 휴대폰의 CPU가 인공지능 엔진의 연산을 거쳐 조작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CPU의 성능에 따른 자동 플레이의 확장성에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반면 ‘제노니아4’에서는 스마트폰의 고사양을 활용해 최대 2명의 캐릭터를 서버에 내려 받아 유저가 육성하는 캐릭터 2명과 대전하는 2:2 대전이 가능하다. 유저가 조작하는 캐릭터 외에 최대 3명의 캐릭터가 인공지능에 의해 조작되며 모두 4명의 캐릭터가 상황에 맞춰 공격과 협업을 진행하는 셈이다. 따라서 ‘제노니아4’의 PVP는 온라인게임 못지 않은 플레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 ‘제노니아4는 시리즈 최대의 콘텐츠와 함께 독립적인 스테이지를 추가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구현했다. ‘시공의 틈’으로 불리는 던전이 대표적인 신설 콘텐츠다. 캐릭터 육성을 마친 후, 제한 시간 동안 레벨 100이상의 새로운 몬스터들과 대결하는 ‘시공의 틈’은 색다른 도전의 재미와 레전드 등급의 아이템을 선사한다. 기존 모바일 RPG를 넘어서는 콘텐츠를 갖춘 ‘시공의 틈’ 스테이지는 게임의 지속적인 플레이는 물론 육성과 도전에 대한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사양 기기에 최적화된 ‘제노니아4’의 사운드, 음향효과는 볼거리와 손맛을 강화하며 듣는 재미까지 담아냈다. 기존의 사운드는 배경 음악 중심의 연주에 보조, 효과 사운드가 탑재, 활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제노니아4’에는 배경 음악과 효과 음향이 각각 독립적으로 연주, 플레이 되는 멀티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멀티 사운드 방식은 배경음악으로 고조된 스테이지 및 장면의 분위기에 상황에 따른 사운드를 별도로 연주해 게임 몰입도를 높여준다. 특히 두 개 이상의 몬스터에 동시 공격을 적중시킨 상황에서의 미세한 시간차 타격 음향은 멀티 사운드 특유의 생생함을 전해준다는 평이다. 더불어 주변환경, 테마에 따라 사실감을 극대화하는 사운드도 기대를 모은다. 강을 건너는 캐릭터의 움직임에 따라 달라지는 물결소리와 동굴의 정적을 깨는 물방울 소리 등은 사실감과 함께 현장감을 전하는 색다른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게임빌 사운드팀 홍승민 팀장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진보된 고품질의 그래픽, 시각효과, 사운드구현이 가능해졌다. ‘제노니아4’를 통해 모바일RPG의 대작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 밝혔다.
T스토어를 통해 첫 선을 보인 게임빌의 ‘제노니아4’는 오는 10월 초 올레마켓과 오즈스토어 등 국내 이통통신 3개사의 오픈마켓 출시가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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