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한달 만에 35만 서명…시민 열기 뜨겁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9.26 14: 48

  "110만 수원시 인구 중 35만 명이 참여했다는 것은 3할 타율이 넘는 뜨거운 열기 아니겠습니까".
 
수원시가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열정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전달했다.

지난 6월 28일 프로야구 제10구단 연고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는 수원시는 26일 염태영 수원시장과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 등 7명이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을 방문해 30만 명 지지 서명서와 수원시의회 의원들의 지지 서명부를 KBO 구본능 총재에게 전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한 달 전 쯤 시민들의 야구 구단 유치에 대한 열망을 확인하고자 서명을 받았는데 한 달도 안돼 35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서명에 참여했다"면서 "110만 수원시 인구 중 35만 명이 참여한 것은 3할 타율이 넘는 뜨거운 열기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염 시장은 "오늘 일단 1차적으로 30만 부 서명을 전달했지만 앞으로도 유치를 강력히 지지하는 주변 도시들의 시민 서명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어 "현재 350개가 넘는 시민 단체들이 프로야구 10구단을 위한 활동을 함께 하려고 시민 단체 스스로 발족식을 가져 유치 활동을 하고 있다"며 시 행정 차원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열기가 높음을 강조했다.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도 "의회에서도 시민들이 이렇게 한 마음으로 뜻을 모으는 것을 보고 정당을 초월해 34명의 시의회 의원 전원이 함께 서명을 제출하게 됐다"며 "10구단 유치로 인해 일자리 창출, 시 브랜드 품격 상승 등 여러 가지 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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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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