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다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10.04 12: 51

"다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4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오는 7일 폴란드, 11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경기를 앞둔 대표팀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위한 준비에 다시 돌입했다.
젊은 피로 조광래 감독의 선택을 받은 서정진(22, 전북)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NFC에 입소했다. 그동안 홍명보 감독의 올림픽대표팀에서 활약했던 그는 K리그서 활약을 바탕으로 A 대표팀에 합류했다.

올 시즌 서정진은 전북에서 7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세레소 오사카와 ACL 8강 2차전에서 2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면서 조광래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서정진은 "국가대표 첫 발탁이라 너무 기쁘다.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밖에 없다"면서 "국가대표팀에 맞는 능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A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소감을 밝혔다.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된 서정진은 조광래 감독이 어렸을 때부터 지켜봤던 선수. 중학교를 졸업한 후 조광래 감독이 이끌던 당시 안양 LG서 테스트를 받았던 그는 구단이 운영하는 학교팀 창단이 무산되자 보인고등학교로 진로가 변경됐다.
하지만 조 감독은 그에 대한 능력을 인정하면서 이번 대표팀에 다시 선발했다. 서정진은 "어렸을 때라 조광래 감독님이 어떤 분인지 잘 몰랐다"면서 "그러나 이번에 다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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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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