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마초' 소지섭-권상우-김주혁, 女心 사냥 나선다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0.05 08: 43

겉은 무뚝뚝하고 거칠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순정마초’들이 10월 스크린을 눈물로 적실 예정이다. 날선 눈빛과 카리스마의 대명사 배우 소지섭은 한효주와 호흡을 맞춘 멜로 ‘오직 그대만’에서 ‘순정마초’의 정석을 보여준다. 소지섭은 극 중 사랑하는 여자 ‘정화’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버릴 수 있는 순정남 ‘철민’으로 분해 어두운 과거를 지닌 전직 복서 역할을 소화해 냈다. 소지섭은 거친 복서로서의 카리스마를 내뿜는 동시에 시력을 잃어가는 정화를 위해 집을 개조하고 귀여운 강아지를 선물하는 등 따뜻하고 자상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 사랑하는 여자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조용히 돌아설 줄 아는 애틋한 사랑을 펼쳐 극장가를 찾은 여성관객들의 눈가를 촉촉이 적실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개봉.  영화 ‘통증’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권상우 역시 연인을 위해 목숨까지 아깝지 않게 내어주는 순애보적 사랑을 펼쳐 호평을 얻고 있다. 권상우는 어린 시절 자동차 사고로 가족을 잃은 죄책감과 그 사고로 인한 후천적인 후유증으로 통증을 느낄 수 없게 된 남자 ‘남순’(권상우)으로 분해 거칠고 무식하지만 자기감정과 사랑에 진실한 남자의 모습을 선보였다. 지금껏 권상우가 연기했던 캐릭터 중 가장 비루하고 초라한 역할이지만 한 여자에 대한 진솔하고 뜨거운 사랑을 담백하게 그려 오히려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자극한다. 배우 김선아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 김주혁 역시 자기만 알던 이기적인 남자에서 아내의 사랑으로 헌신적인 남자로 변하는 캐릭터를 맡아 여심을 공략한다. ‘투혼’은 왕년 슈퍼스타에서 고물투수가 되어버린 철부지 투수 ‘윤도훈’의 개과천선 프로젝트를 유쾌하게 그려낸 휴먼 코미디. 김주혁은 사랑하는 아내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자존심을 꺾고, 몸이 부서져라 마운드 위를 지키는 야구선수로 분해 따뜻한 가족애와 감동을 선사한다. 6일 개봉. 남성적 매력,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뒤에 순애보적 사랑을 표현한 이들 배우의 활약에 10월 극장가를 찾을 여성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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