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부산국제영화제, 잔치상 어떻게 달라졌나?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0.06 18: 17

아시아 최대 영화제로 떠오른 부산국제영화제가 6일(오늘) 개막식을 열고 9일 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에서는 70개국에서 출품된 307편의 다채로운 작품이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는 물론 평소 국내 관객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아프리카 및 남미지역의 우수한 영화들이 대거 초청돼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관람 외에도 BIFF엔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서극 감독의 특별강연 ‘3-D 무협영화의 신기원’을 비롯해 ‘이자벨 위페르, 위대한 그녀’ 특별전시, 한국영화 회고전, 세계적 감독 및 배우들과의 만남 등 영화팬들을 위한 선물같은 행사가 알차게 준비돼 있다. 올해 BIFF는 한국 영화로 시작해 일본 영화로 막을 내린다. 배우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멜로 영화 ‘오직 그대만’이 개막작으로, 하라다 마사토 감독의 ‘내 어머니의 연대기’가 폐막작으로 각각 선정된 것. 영화 ‘오직 그대만’은 전직 복서 ‘철민’(소지섭)과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정화’(한효주)가 만나 운명을 건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로 송일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내 어머니의 연대기’는 일본의 저명한 작가 야스시 이노우에의 자전적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야쿠쇼 코지, 키키 키린, 미야자키 아오이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16회 BIFF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은 6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배우 엄지원, 예지원의 사회로 진행된다. 부산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레드카펫 행사엔 장동건, 송혜교, 소지섭, 한효주, 김하늘, 김선아, 박시후, 조여정, 이제훈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참여한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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