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이 내 제안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스벤 예란 에릭손 레스터 시티(2부리그) 감독이 데이빗 베컴에게 플레잉 코치직을 제안했다고 6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밝혔다. 에릭손 감독은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며 베컴과 인연을 쌓은 인물. 작년에도 한 차례 베컴의 임대를 추진했던 에릭손 감독은 이번에는 플레잉 코치직이라는 미끼로 러브콜을 보냈다. 이에 대해 에릭손 감독은 "이미 베컴에게 플레잉 코치직을 제안했다"면서 "그에게 레스터 시티가 어떤 팀이지 설명했다. 베컴이 내 제안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에릭손 감독의 기대와 달리 베컴이 레스터 시티를 선택할 지는 미지수다. 베컴이 굳이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2부리그인 챔피언십에서 보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베컴은 이미 토튼햄 핫스퍼를 비롯해 퀸스 파크 레인저스의 영입 제안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프랑스의 강호인 파리 생제르맹도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어 베컴의 행보는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