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마초' 소지섭 "사랑엔 이유 없다"[16회 BIFF]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0.06 15: 53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오직 그대만’이 올해 개관한 ‘영화의 전당’에서 최초 공개됐다.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실 날인 6일 오후 1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는 국내외 취재진이 운집한 가운데 ‘오직 그대만’이 최초 상영됐다. 시사 직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소지섭은 “해피엔딩이라 작품을 선택했다”며 영화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철민이란 캐릭터를 연기할 때 과연 시력을 잃어가는 정화를 사랑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소지섭은 “혼자 고민하다 안 되서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했고 사랑엔 이유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모든 문제가 풀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지섭은 “감정 씬이 많아서 촬영하는 내내 굉장히 힘들었다”면서 촬영 중 겪었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영화 ‘오직 그대만’은 전직 복서 ‘철민’(소지섭)과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정화’(한효주)가 만나 운명을 건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 극 중 소지섭은 전직 복서 출신으로 어두운 과거를 지닌 남자 ‘철민’으로 분해 연인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는 희생적인 사랑을 연기했다.  소지섭과 한효주의 아름답지만 슬픈 사랑 이야기 ‘오직 그대만’은 20일 개봉한다. tripleJ@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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