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기리 조, "연기할 때 언어 문제는 중요치 않다" [16회 BIFF]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0.07 10: 57

일본배우 오다기리 조가 "연기할 때 언어의 문제는 크게 중요치 않다"라고 자신의 연기관에 대해 밝혔다. 오다기리 조는 7일 오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BIFF HILL에서 열린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기자간담회에 응했다. '밝은 미래', '피와 뼈', '메종 드 히미코' 등에 출연, 꽃미남과 연기파를 오가는 오다기리 조는 김기덕 감독의 '비몽'에 출연하는 등 한국과 깊은 인연을 자랑한다.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장동건, 판빙빙 등과 호흡을 맞춘 '마이웨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오다기리 조는 "언어의 문제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라며 "연기할 때는 마음과 마음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큰 문제는 없었다"라고 전했다. 또 오다기리 조는 "이번에 '마이웨이'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뉴 커런츠 심사위원이 된 소감으로 "옛날부터 영화를 좋아했고 그래서 배우가 됐다. 감독들의 개성이나 아이디어가 많이 들어간 영화를 좋아한다. 돈을 많이 든 영화보다는 노력이나 아이디어로 재미를 주는 영화를 선호한다"라고 밝혔다. "뉴 커런츠에는 그런 작품이 많은 것 같다.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감독들을 발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뉴 커런트는 미래 아시아 영화, 세계영화의 주역이 될 뛰어난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세계 최초, 또는 해외 최초로 대거 선보이는 자리. 심사위원에는 일본배우 오다기리 조, 홍콩 감독 욘판, 영화사 봄 대표 오정완, 프랑스 로카르노영화제 집행위원장 올리비에 페르, 중국 배우 겸 감독 지앙 웬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nyc@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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