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39, KB금융그룹)이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양용은은 9일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 7225야드)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코오롱 한국오픈 마지막 4라운드에서 전날 4타를 줄였던 것과 달리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4타를 잃고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4위에 그쳤다. 반면 리키 파울러(23, 미국)은 3라운드에서 보였던 쾌조의 컨디션을 4라운드에서도 자랑했다. 파울러는 보기 2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5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68를 기록,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오픈서 외국인 우승자가 나온 것은 2007년 비제이 싱(피지) 이후 4년 만이다. 또한 파울러는 대회 기간 내내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내며 우정힐스 컨트리클럽 코스 최소타(종전 양용은 14언더파 270타)를 경신했다. 한편 김민휘(19, 신한금융그룹)은 7언더파 277타로 3위,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22, 북아일랜드)는 10언더파 274타로 2위에 올랐다. sports_narcoti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