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생각보다 경기력 좋지 못했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10.11 22: 42

"생각했던 것 보다는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조광래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아랍에미리트연합(UAE)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3차전에서 박주영의 선제골과 상대 수비의  자책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최근 2경기 무승부의 부진을 씻어내고 승리를 차지하며 다음달 예정된 중동 원정 2경기(UAE-레바논)를 상승세로 맞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한국은 B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 한국은 2위 쿠웨이트가 밤 11시(한국시간)에 열리는 레바논과 경기서 5골차로 이기지 않는 이상 1위를 지킨다. 기자회견장서 조광래 감독은 "생각했던 것 보다는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특히 전반전서 많은 기회를 만들지 못한 것이 아쉽다. 후반전에 미드필드진을 변형시키고 스트라이커들에게 전방으로 깊이 올라갈 것을 주문하며 좋아졌다. 마지막 실점이 아쉽다. 승점 3점을 챙겼기 때문에 원정 경기서 더욱 공격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열린 폴란드와 경기에 선발로 나섰던 선수 중 6명이 UAE전서는 바뀌었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나설 수 있도록 체력적인 부분을 중시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11월 11일 UAE, 15일 레바논 원정을 앞두고 있다. 조 감독은 "선수 구성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K리그를 보면서 두세 명의 선수는 변화를 줄 수 있다. 교체 선수는 체력적으로 강한 선수를 기용할 것이다"고 전했다. 동점골을 도운 서정진에 대해 "항상 칭찬을 해도 모자라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열심히 뛰고 팀 전술에 100프로 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앞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ball@osen.co.kr 수원월드컵경기장=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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