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혜 부산 노출, 미국에선 뭐라고 떠들었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0.12 09: 44

배우 오인혜의 파격 레드카펫 패션이 외국 패션사이트에까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미국 패션사이트 'coolfashionable.com'은 지난 7일 오인혜의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 드레스 패션을 소개했다. 'Breast Oh In Hye open when wearing a dress at the Fashion International Film Festival'란 제목의 글은 '27세의 한국배우 오인혜가 아슬아슬하게 가슴이 드러나는 오렌지빛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을 달궜다'고 전했다. 이 드레스가 화제가 된 이유는 값이 비싸서가 아니라 그 아찔한 노출 정도 때문이었다고도 적었다. 이는 또 즉시 인터넷 유저들에게 뜨거운 논란을 낳았다고도 덧붙였다.  오인혜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일약 핫 이슈로 떠오른 인물. 오인혜는 박철수 김태식 감독의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의 주인공으로 올해 16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에 초청됐다. 오인혜는 부산에서 가진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의상에 대해 "솔직히 '저 좀 봐 주세요'라는 의미에서 입었다. 연기에 목말랐다. 나를 알아야 불러 주실 거 아니냐. 노출 보다 이런 마음을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오인혜는 레드카펫 행사 후 남다른 주목을 받게 된데 대해 "계속 마음이 달라진다. 처음엔 좋았다가 부담도 됐다가 왔다 갔다 한다. 나에 대한 관심이 영화로까지 이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영화에 오히려 누를 끼친 것 같기도 하다"라고 털어놓았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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