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야구] 논산시민야구단, 충청권 졸업 예정자 5명 영입 예정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1.10.13 15: 56

충남을 연고로 하는 첫 시민야구단인 논산시민야구단(구단주 : 황명선 시장, 감독 : 최한익/전 북일고 감독)이 오는 10월말 공식 창단식과 11월 있을 공식 신인선수 지명 발표를 앞 두고 고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자 5명 영입을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논산을 비롯한 충남 연고지역 학교 선수채용 협조 요청에 적극 나섰던 황명선 논산시장과 충남도청 체육관련 부서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한국실업야구연맹(회장 : 남상현)에서 1차로 각 구단 운영 최소 가이드라인인 신규 5명 영입을 논산시민야구단에 통보하고 최근 신규채용 규모를 확정 지은것으로 알려졌다. 영입 1순위 대상은 최근 열린 전국체전에서 성규관대에 3:2 석패하며 대학부 3위를 차지한 단국대(감독 : 김경호) 야구부 소속의 내야수 영입을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동시에 논산에 소재한 한민대 야구부(감독 : 박흥영)에서 선발한 투수 2명 외에도 여러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외야수 1명을 최한익 감독이 직접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또한 인근 지역인 청주와 익산에서 청주고 야구부 내야수 1명과 원광대 졸업생 2명을 대상으로 지난 봄부터 연습경기에 참여시키면서 영입 대상에 올려놓고 체크하고 있다. 한편 공식 후원은 물론 야구선수 신규 채용에도 참여중인 금속 표면처리제 업체인 MSP에너지(www.mspglobal.com.sg) 오명섭 한국담당 임원은 “한국에 진출하여 성실하고 사회성을 갖춘 우수한 야구선수 자원을 찾고 있다. 신규 채용 선수들은 기초 직무과정을 거쳐 졸업 전,후로 입사하여 영업,관리,마케팅 등 업무를 맏는다. 그리고 주 3회 평일 오후나 이른 아침에 훈련하며 주말 실업야구리그에 출전한다. 그러나 신규 영입 선수 자격에 대해 졸업 후 3년 미만으로 프로출신은 해당되지 않다보니 현실적으로 입단 지원자 다수가 졸업을 앞둔 군 미필자여서 기업체 입장에선 정규직으로 쉽게 채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단시일내에 제도 보완, 개선이 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민대 졸업예정자들과 최한익(왼쪽에서 3번째) 논산시민야구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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