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발목 통증이여 안녕'…13일 평가전서 외야 수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10.13 18: 01

결전을 앞둔 거인 군단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20일 사직 SK전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었던 손아섭(23, 롯데 외야수)은 두 번째 자체 평가전을 통해 건재를 과시했다. 11일 경기서 3번 지명타자로 나섰던 손아섭은 13일 경기에서는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손아섭은 1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린 뒤 4회 삼진, 6회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양 감독은 발목 통증없이 경기를 소화하는 그의 모습을 바라보며 흐뭇한 표정만 지었다. 이날 경기를 지켜 봤던 양승호 감독은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축 선수의 완쾌를 반겼다. 이진오 수석 트레이너는 "선수 보인이 심리적인 부담감을 갖고 있지만 상태는 아주 좋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확신에 찬 어투로 말했다. 그동안 발목 부상 탓에 풀이 죽어 있었던 손아섭도 오랜만에 환하게 웃었다. 그는 "느낌이 아주 좋다. 최근 들어 제일 괜찮은 것 같다. 타격감도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올 시즌 SK전에서 3할대 맹타를 휘두르며 거침없는 타격감을 선보였던 손아섭. 부상 악령에서 벗어난 그는 가을 무대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각오다. 그의 날카로운 방망이는 비룡 마운드를 정조준하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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