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테스, "맨유의 성공은 퍼거슨 아닌 돈 때문"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10.14 11: 01

라파엘 베니테스 전 리버풀 감독이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베니테스 감독은 지난해 여름 리버풀을 떠나기 전까지 퍼거슨 감독과 앙숙 관계로 유명했다. ESPN에 따르면 베니테스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간) BBC 라디오 머지사이드와 인터뷰서 퍼거슨 감독의 능력이 맨유가 성공하고 있는 주요 요소인지에 대한 질문에 "아니다. 맨유는 많은 돈을 지출했기 때문에 성공했다. 웨인 루니와 리오 퍼디난드의 예를 보면 알 수 있다. 매년 맨유는 충분한 돈을 투자했다"고 답했다. 많은 경험을 가진 퍼거슨 감독이 기자 회견에 능숙한 것과 관련 베니테스 감독은 감독 간의 심리전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강조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기자회견장서 한 말들은 다른 감독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100번에 한 번 정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니테스 감독은 "기자회견장서는 누구나 최고가 될 수 있겠지만 전력이 떨어지는 팀을 보유하고 있다면 경기서 패할 것이다. 퍼거슨 감독은 좋은 팀을 가졌기 때문에 경기서 승리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오는 15일 오후 8시 45분 안필드서 맨유와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베니테스 감독의 발언이 두 팀의 경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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