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적극적 움직임 펼친 게 수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10.15 17: 44

"적극적인 움직임을 펼친 것이 수확". 서울 SK는 15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경기서 접전 끝에 81-8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KCC와 개막전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SK 문경은 감독대행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라모스와 이승준에 대한 수비에 많이 신경을 썼다. 그러나 리바운드에서 상대에게 밀리면서 문제가 됐다"면서 "KCC전에 비해서는 연습한 부분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 다행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행은 "3쿼터서 4점 리드하고 있을 때 선수들이 흥분할까봐 작전타임을 사용했다"면서 "대등한 경기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 외곽에서 슛이 좀 더 들어갔다면 분명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SK는 외국인 선수 알렉산더 존슨이 29득점(14리바운드), 김효범이 26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삼성에 경기를 뒤집히며 패하고 말았다. 문 대행은 "개막전처럼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을 주문했다. 또 준비했던 것들이 대부분 이뤄졌다"면서 "공격시 리바운드만 잡아낸다면 분명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김효범이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기 때문에 다행이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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