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쩨쩨한 로맨스' 송유하, ‘태양의 신부'로 안방극장 데뷔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0.16 15: 24

영화 ‘쩨쩨한 로맨스’에서 다림(최강희)의 이란성 쌍둥이 종수 역을 맡았던 배우 송유하가 10월 말 방송 예정인 SBS 새 아침드라마 ‘태양의 신부’ 주역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한다. 16일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송유하는 ‘태양의 신부’에서 사랑하는 여인 예련(연미주)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과묵하고 차가운 성격의 보디가드 백경우 역에 캐스팅 됐다. ‘태양의 신부’는 ‘마이더스’, ‘자이언트’ 공동 연출을 맡았던 이창민 PD와 ‘101번째 프로포즈’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가 호흡을 맞춘 작품. 장신영, 한진희, 연미주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7살의 젊은 여인이 가난으로 인해 나이 차가 많은 재벌과 결혼하면서 겪는 시련과 화해, 가족애를 다룰 예정이다. 송유하는 "첫 드라마에서 큰 배역을 맡아 부담도 크지만 많은 것을 배우며 촬영하고 있다. 제가 맡은 백경우는 말이 없고 차가운 성격이지만 한 여자에게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바치는 보디가드다. 감독님께서 강렬한 눈빛과 감정표현을 주문하셔서 대사는 물론, 그의 눈빛과 아픔을 표현하는데 고심하고 있다. 드라마는 처음인데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열음 엔터테인먼트 김영롱 실장은 “그간 독립영화 등을 통해 차곡차곡 연기력을 쌓아올린 송유하가 영화와는 또 다른 드라마 데뷔를 앞두고 새로운 각오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송유하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자 한진희, 장신영, 연미주 등이 출연하는 SBS 새 아침드라마 ‘태양의 신부’는 현재 방송중인 ‘미쓰 아줌마’ 후속으로 10월 말 첫 방송된다. rosecut@osen.co.kr [사진] 열음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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