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말 할 나위 없는 최우수선수(MVP)였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서 연장 10회 결승 솔로포를 때려낸 SK 와이번스 안방마님 정상호(29)가 1차전 MVP로 꼽혔다. 정상호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서 벌어진 롯데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서 6-6으로 맞선 연장 10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우완 크리스 부첵의 2구 째를 당겨 좌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이는 치열했던 접전을 승리로 이끄는 값진 결승포였다. 이날 홈런포로 정상호는 플레이오프 1차전 MVP로 선정되었다. 1차전 MVP 정상호에게는 씨티은행 상금 100만원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100만원 상당 숙박권이 주어진다. farinelli@osen.co.kr 부산=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